Hi, there

안녕.
잘 지내고 있나요?

차 한 잔, 때로는 술 한 잔 앞에 두고
몇 시간은 거뜬히 떠들어 대던 어제의 우리들,
기억하나요?
때로는 부끄러운 실수를,
때로는 진중한 고민거리에 함께 머리 맞대며
우리 참 즐거웠잖아요.
그래서 열어요, 이 공간.
조금 더 진솔하게, 좀 더 깊이 소통하고픈 욕심에,
무엇보다도
우리 좀 더 편하게 대화할 수 있게.

작은 집이라고 생각해 줘요.
커튼이며 문고리 매 하나 내 손으로 고르듯
내게 소중한 시간 매 한 장, 이야기 매 하나에
설렘과 진심을 담아낼 테니까.
일기장처럼,
때로는 수다 떨듯
꾸밈없이 덤덤히.
자극적인 글이나 깔깔 웃을 수 있는 재밌는 콘텐츠는 없을 테지만,
그래서 더 편하고
그럼에도 마음 열게 되는, 그런
담백한 나의 오늘을 전할게요.

안녕.
기억해주어 고마워요.
이곳에서 우리 좀 더 가까워질 수 있길 바라요.

그리고 곧
내게 당신의 이야기도 들려줘요.

2019년 4월 봄의 속삭임 속,
예솔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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