Vitali ‘Chaconne’

사무실 한구석에서 미세한 바이올린 선율이 들렸다. “바이올린을 좋아하시나 봐요?” 질문하는 내게 그녀는 자신은 클래식에 젬병이라며, 이 곡은 그저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의 OST 리스트에 있는 곡이라고 손사래 쳤다. “지금 흘러나오는 곡이 마음에 드신다면 나중에 Vitali의 Chaconne라는 곡을 들어 보세요. 이 곡과 비슷한 분위기라서 좋아하실 것 같아요.” 그렇게 사무실을 나서는데 문득 그날이 떠올랐다. 사, 오 년쯤 지났을까,…